한국무역협회
화장품 식품 위생허가, 설명 상담회 개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
추가 상담, 이메일로 한국무역협회 문의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송형근 지부장)는 지난 6월 19일 상해한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중국에 진출한 한인기업의 한국상품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화장품 식품 위생허가 제도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상담회는 최근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와 고급화에 따라 한국에서 유망 수출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산 화장품과 식품을 중국에 수출할 경우, 가장 큰 애로사항의 하나로 손꼽히는 ‘위생허가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와 상담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명회 주제발표는 연재호 아모레퍼시픽 연구소장이 ‘중국의 화장품 위생허가제도’에 대해 발표를 하였고, 곽동민 청도해지촌 총경리는 ‘중국의 식품 수입절차’에 대해 발표했다. 설명회가 끝나고 참석한 기업인들은 ‘화장품과 식품의 위생허가 취득’에 대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설명회에서 연재호 연구소장은 “2013년 3월부터 중국의 화장품 규제기관은 4개 부처에서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로 통합되어 관리되고 있다”면서 ‘수입화장품의 허가 절차, 허가추진 사례, 샘플검사보고서, 안전성평가, 기술 요구사항, 행정허가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곽동민 총경리는 ‘중국의 수입규정과 포장식품 라벨링 제도’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면서 ‘수입절차, 수출서류 작성시 문제점, 라벨링 표기 규정, 포장기 등록, 발행기관별 위생증 양식’ 등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상해화동지역에서 무역과 유통 물류 등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한인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하이에서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인은 “이번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해 준 한국무역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평소 현장 업무를 추진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많이 이해를 하게 됐다. 이러한 설명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 관계자는 “당일 상담회를 통해 추가적인 상담을 원하시는 업체는 앞으로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시면 지속적인 상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예주 기자